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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윤정과 도경완의 아이들이 갈등을 겪는다.
이날 연우와 하영이는 아빠 도경완 없이 둘이서만 베트남 시장 나들이에 도전한다. 시장에 도착하기 전 버스에서부터 언어의 장벽을 느꼈던 아이들은 이미 한껏 지친 상황. 이에 도도남매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형성된다.
특히 하영이는 시장에 오는 길에 오빠에게 단단히 삐지는 일이 있었다는데. 하영이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오빠를 흘겨보는 장면에서 도경완은 "하영이는 점점 엄마 같아진다"며 빵 터진다. 장윤정 역시 이를 인정하며 "하영이는 기가 막히게 클 것이다. 갓난아기 때 임팩트를 잊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