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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재혼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스무 살에 3개월 연애하고 임신해서 결혼을 빨리했다. 전남편이 임신한 동안에도 바람을 피우고 폭력을 행사했다. 출산하고 3일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퇴원하고 집에 간니까 콘돔에 여자 화장품에 난리가 났더라. 다음날 바로 이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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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출근하면 아들들이 변한다. 둘? 아들은 '학교 안 간다', '친엄마 보고 싶다'며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토로했지만, 남편은 "아들들한테 미안해서 훈육을 못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아내는 남편과 아들들이 끊임없이 전처와 외모를 비교한다고 고백했다. "아들이 '친엄마는 말랐는데 새 엄마는 왜 이렇게 뚱뚱해'라고 묻는다"고. 또 "아들이 어느 날 나보고 진짜 못됐다고 친엄마 기일을 안 챙겼냐고 하더라. 삼형제한테 혼났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