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감독 "김성철, 티라미수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가능성 많은 원석"

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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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7 11:52


'파과' 감독 "김성철, 티라미수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가능성 많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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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민규동 감독이 배우 김성철을 향한 무한 신뢰를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액션 영화 '파과'(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모든 킬러들이 추앙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의 킬러 조각 역의 이혜영, 조각을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의 김성철, 그리고 민규동 감독이 참석했다.

민규동 감독은 "뮤지컬을 보면서 김성철의 카리스마와 퍼포먼스에 환호한 팬 중 하나였다. 조각과 어울리면서도 조각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했다. 언제든 물어버릴 것 같으면서도 너무나 귀여운 강아지 같은 느낌이었다. 김성철이 가진 미소년 느낌과 강력한 무서운 지점이 느껴져 다행이었다. 티라미수의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에 있는 배우인 것 같다. 원석으로서 가능성이 큰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와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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