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테킬라 잘알' 면모에 깜짝 놀라 취조에 나선다.
|
이후로도 탑승객들의 '테킬라 시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안정환은 "보통 테킬라를 마실 때 레몬즙과 소금을 손 위에 올려서 함께 먹지 않느냐"라며 "예전에 테킬라를 먹던 중, 레몬즙과 소금이 묻은 손으로 코를 한 번 비볐다 죽을 뻔했다"고 아찔한 시음기를 소환한다. 이혜원 또한 "테킬라 안에 고추를 잔뜩 넣은 칵테일을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자신의 '최애 테킬라'를 언급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혜원은 "얼마 전 멕시코 여행에서 마신 것"이라고 강조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