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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과 남보라 13남매가 재회했다.
남매들의 자기 소개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열째 남소라를 향해 "노홍철만 보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컸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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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매들은 5월 결혼을 앞둔 남보라를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대표로 나선 남세빈은 "언니는 다음 생에도 13남매로 태어날 거냐. 우리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라면 5개 끓여서 10명이 나눠먹던 그 배고픈 시절이 있어도 난 그 모든 순간들을 가족과 함께 겪으면서 행복하게 살 거다"라며 가족을 향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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