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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안동 산불 확산으로 공연도 취소됐다.
당초 음공협은 오는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이날 공연에는 박상민, 백지영, 임세모, 엘루이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공협이 주관하는 해당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철원, 울산, 보은 등 3곳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최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과 청송을 거쳐 영덕까지 번진 상황이다. 안동에서는 우체국과 농협 건물 등이 전소되는가 하면, 영덕은 산불 영향으로 정전사태를 빚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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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