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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문소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과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문소리는 이번 '폭싹 속았수다' 3막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쓰러진 아이유를 껴안고 비명이 안 나올 정도로 숨넘어갈 듯 소리를 겨우 짜내어 "아가"를 외치며 먹먹함, 아련함, 감정의 폭발까지 담아냈고, 시청자들의 감정을 일렁이게 했다.
딸을 어떻게든 구해내고자 하는 원더우먼 같은 애순의 모습을 통해 문소리는 감정과 상황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