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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연'이 공개된다.
한편, '사채남'(이희준)은 거액의 빚에 허덕이다 이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길룡'(김성균)과 손을 잡는다. 상주복을 입은 '사채남'과 장례식장까지 찾아온 '길룡'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져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악'하게 흘러갈 것임을 예상케 한다. 사고를 낸 후 공포에 질린 '안경남' 곁에서 사건 은폐에 동조하는 '유정'(공승연)의 모습 역시 눈에 띈다. 차로 사람을 치고도 자신의 상황만 수습하기에 급급한 '안경남'과 그런 그를 돕는 '유정'은 서로의 운명을 더욱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으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끌 전망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연으로 이어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악연'은 오는 4월 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