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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가 딸인 故 서희원을 모습을 구현한 AI 영상에 감동했다.
앞서 지난 15일 구준엽이 42일만에 아내 서희원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대만의 넥스트애플뉴스는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진행된 고(故) 서희원의 장례식 장면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원래 근육질 몸매가 시그니처였던 구준엽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검은색 정장을 입고, 흰색 장갑을 낀 채 아내의 유골함을 가슴에 품었다. 구준엽은 멀리서 봐도 몸이 떨릴 정도로 울고 있었다.
매체는 "구준엽은 눈에 띄게 비쩍 마르고 수척한 모습"이라며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폭우 속에서 내내 울어 충혈된 눈으로 아내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지난달 2일 사망했다. 해당 사실이 동생 서희제의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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