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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이의 복수에 제대로 당했다.
백지영은 비키니를 입고 개인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딸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쳤다. 그러나 물을 정통으로 맞은 딸은 울음을 터뜨렸고, 백지영은 "미안해. 엄마 진짜 안 할게"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딸은 눈물을 멈추지 않았고, 난감해진 백지영은 딸을 끌어안고 달랬다. 그 순간 딸은 생수병에 있던 물을 엄마의 머리에 뿌리며 복수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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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육아 이야기가 나오자 백지영은 딸에게 "힘든 거보다는 기쁨이 100배는 크다. 얼마나 너희들을 사랑하고, 너희들이 가만히 있어도 우리는 계속 쳐다보고 너희들로 인해 엄마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아냐. 그만큼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딸은 "너무 슬퍼. 나 울 거 같아"라며 눈물을 보였고, 백지영은 "울지마. 왜 저래"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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