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윤은혜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사장님은 "여기서 만나고 헤어지는 거 다 봤다"고 폭로했고 전현무는 "무슨 소리하는 거냐. 거기까지 가는 거냐"고 당황했다. 전현무는 "희로애락이 있는 곳"이라 수습했지만 사장님은 "별 게 없다. 항상 혼나는 것만 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전현무는 윤은혜에게 "결혼 생각해야 할 거 아니냐. 당분간 생각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13년째 연애를 안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하지만 윤은혜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생기고 중요한 것들이 미뤄지는 느낌"이라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10년은 걸린 거 같다. 예전엔 공격을 받은 거에 대한 억울함도 있었고 '왜 사람들은 보고 싶은 거만 보지?' 했는데 지금은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서야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 밝혔다. 이에 전현무도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는 게 오래 걸린다.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어진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