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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프리하게 돌아온 김대호가 뜻밖의 고속노화(?) 비주얼로 등장,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한낮 달달한 낮잠에 빠진 김대호를 본 기안84는 프리 선언이 아니라 은퇴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코까지 골며 낮잠을 자는 김대호의 얼굴을 보던 기안84는 "대호, 왜 이렇게 늙었어!"라며 "프리 선언이 아니고 은퇴한 거 같아"라고 놀라 폭소를 자아낸다. 단 2달 만에 자유와 함께 고속노화(?)까지 제대로 겪은 듯한 김대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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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은 어머니표 도토리묵 레시피도 공개하는데, 도토리 가루에 물과 소금, 올리브유를 넣는다고. 냄비에 반죽을 넣고 불 조절을 하며 계속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 그는 "많이 저을수록 식감이 탱탱하고 맛있어요"라며 반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곡소리(?)를 내면서도 젓기를 멈추지 않는다. 옥자연이 직접 만든 어머니 표 도토리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베란다에서 직접 기른 쪽파를 올린 도토리묵 양념장과 제철인 참나물과 취나물을 듬뿍 넣은 도토리전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도토리전 뒤집기까지 완벽한 옥자연의 요리 솜씨에 박나래는 "잘 부쳤다! 잘한다! 잘한다!"라며 극찬을 쏟아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프리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프리랜서' 김대호의 일상과 감탄을 유발하는 '요리 베테랑' 옥자연의 도토리묵 만들기 현장은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