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도' 20주년 기념 20kg 감량 도전 "현재 121kg..위험" ('정준하하하')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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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1 19:43


정준하, '무도' 20주년 기념 20kg 감량 도전 "현재 121kg..…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준하가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20kg 감량에 도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정준하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선언하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정준하는 조준 트레이너에게 "올해가 무한도전 20주년이다. 4월 23일이 20주년인데 지금 딱 40일 남았다. 20주년 기념으로 20kg만 빼달라. 40일 동안 20kg 안 되겠냐"며 간절한 마음으로 물었다.

이에 조준은 "정말로 힘들게 한다면 가능하다. 사실상 이건 카메라 밖에 있을 때도 엄청 많이 해야 한다. 식단도, 운동도 힘들게 하고, 유산소까지 들어가면서 강도를 완전 맞춰야 한다. 어차피 강한 느낌 필요한 거 아니냐. 그러면 유산소는 적게 가져가고 웨이트형을 많이 높게 가져가는 게 좋다"고 답했다.


정준하, '무도' 20주년 기념 20kg 감량 도전 "현재 121kg..…
이후 정준하는 인바디를 측정했고, 체중 121kg에 체지방 36.4%가 나오자 화들짝 놀랐다. 정준하의 인바디 결과를 본 조준은 "이 정도 수치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36.4%면 진짜 지방률이 엄청 높은 거다. 처음 보는 수치"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진짜 무조건 빼야 한다. 형님이 생갭다 나이가 많더라. 이 정도 체중에 이 정도 체지방량이면 관절에 엄청 무리가 간다. 관절 부하가 많이 걸리게 돼서 진짜 체중 많이 나가는 분들 보면 걷다가 발목이 부서진다. 다이어트하셔야 하긴 한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조준은 정준하의 눈바디도 체크하면서 "지방이 없는 데를 찾는 게 더 어렵다. 특히 복부가 심각하다. 힘들게 해야 할 거 같다. 어쩔 수 없다. 이건 방치할 수 없다.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10일에 5kg 감량, 총 20kg 감량 도전에 나선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된 올해에 지금 나 혼자 다시 '무한도전'을 하는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나 정준하는 40일 동안 조준 선생님 지도에 따라 시키는 대로 체중 감량하고 근육량 늘려서 20kg 감량하고 새로 태어나겠다"며 선서를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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