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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현과 관련해 광고와 드라마 등이 손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팬미팅 행사 측이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김수현이 해당 행사를 취소할 경우 3000만 위안(약 13억)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밝혀져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현은 현재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딘토 모델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까지로, 아직 5개월이 남아있지만 김새론과의 교제설에 따른 조기 계약 종료다.
딘토 측은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변호사를 통해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또 지난 14일 김수현은 앰배서더로 있는 명품 프라다에서 아웃 당하기도 했다.
프라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측은 "김수현과 계약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간 해지하기로 결정했음을 안내 드린다. 본사 결정 부분으로 현재로서는 계약 해지가 결정된 것"이라 밝혔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공식 SNS에는 김수현의 사진만 사라졌다.
신한금융그룹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함께 내세웠던 배우 김수현의 사진을 공식 계정에서 삭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하면서 신한금융그룹 베트남까지 그룹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했다. 신한금융의 그룹사 대표 모델 기용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현과 신한 프리미어 자산관리 사이에 광고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유통사 홈플러스도 어플 첫 화면에 뜨는 김수현 전신을 담은 메인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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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디즈니+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넉오프' 측은 12일 "시즌2는 계획대로 촬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시즌 1조차도 언제 공개될지 미지수가 된 것.
당초 '넉오프'는 상반기 공개작으로, 3월 '하이퍼나이프' 공개 후 오는 4월 시즌1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제 공개 일정마저 불투명해졌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작비 약 600억으로 알려진 텐트폴 작품이자 디즈니+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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