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서' 이준혁, 8년 만 재회하는 '레이디 두아' 신혜선에 "여전히 든든한 동료"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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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1 14:35


'완벽한 비서' 이준혁, 8년 만 재회하는 '레이디 두아' 신혜선에 "여…

'완벽한 비서' 이준혁, 8년 만 재회하는 '레이디 두아' 신혜선에 "여…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준혁이 시크함과 댄디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화보를 압도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와 함께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 호 화보에서 이준혁은 다양한 아이웨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적인 분위기부터 부드러운 미소까지 온미남과 냉미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번 화보는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대해 "팬들이 기다리던 작품이었고, 제가 참여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지나간 작품에 오래 젖어 있을 시간은 없다"고 담담히 밝혔다.

현재 촬영 중인 차기작 '레이디 두아'에 대해서는 "지금껏 해보지 않은 장르라 흥미롭고, 필모그래피를 다양하게 채우고 싶은 마음도 컸다"며 "사기극을 추적하는 형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밀의 숲'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한 신혜선과의 호흡에 대해 "여전히 든든한 동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작품 속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저는 굉장히 열려 있는 편이다. 상대 배우와 부딪히며 대본 이상의 것을 끌어내는 걸 좋아한다"며 "이번 작품은 텍스트에 충실한 연기를 하고 있고, 그런 과정이 실패할 확률도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건강에도 나쁘지 않은 몸을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지금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과 10년 후에도 좋은 관계로 남아 있길 바란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준혁은 오는 5월부터 첫 아시아 투어 'LET ME IN'을 시작한다.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 서울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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