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차기작도 막혔다...600억 투자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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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1 14:20 | 최종수정 2025-03-21 14:20


김수현, 차기작도 막혔다...600억 투자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수현의 연일 계속되는 논란에 대한 여파로 '넉오프' 공개도 결국 불투명해졌다.

21일 디즈니+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넉오프' 측은 12일 "시즌2는 계획대로 촬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시즌 1조차도 언제 공개될지 미지수가 된 것.

당초 '넉오프'는 상반기 공개작으로, 3월 '하이퍼나이프' 공개 후 오는 4월 시즌1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제 공개 일정마저 불투명해졌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작비 약 600억으로 알려진 텐트폴 작품이자 디즈니+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지난해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금 한류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을 앞장세워 시즌1과 시즌2로 나눠 선보이는 만큼 기대도 투자도 많이 들어간 작품.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4월 초 시즌2 촬영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현재 마지막 대본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촬영은 마무리해도 당장 상반기 공개는 어렵지 않겠나"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또한 디즈니+ 측은 미성년자와 열애설에 대한 논란이 더욱 민감한 만큼 김수현에 대한 손해배상 등의 위약금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을 거란 예측도 나온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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