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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나래가 안보현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이시언이 부산으로 특별한 지역 임장을 떠났다.
이시언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 좌천동을 소개하며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만 있는 줄 아는데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던 중 부산 시민들을 만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반응을 받았다. 시민들은 박나래의 실물을 칭찬하며 "TV보다 훨씬 예쁘다"는 말을 전했고,
이에 이시언은 "이런 얘기가 박나래를 병들게 한다"며 씁쓸해했다. 또한 다른 시민은 박나래와만 사진을 찍겠다고 하며 이시언을 외면해, 이시언은 "열심히 해야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이시언과 곰장어 먹방을 즐기던 중 "난 옛날부터 부산 남자들이 참 매력적이었다"고 말하며 안보현을 언급했다.
이에 이시언은 즉석에서 안보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나래는 "안보현 씨한테 '나래 씨 어떠냐'고 물어봐라. 내가 양세형한테 차였다. 베스트커플상 받으면 키스하기로 했는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전화가 연결되자 박나래는 "너무 바쁘시니까 뵐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부산 왔는데 너무 좋다. 자갈치시장 와봤냐"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안보현은 "너무 좋다"고 화답했고, 박나래는 "나래바에서 한번 만나자"며 만남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안 된다. 그거는 사람 가는 데가 아니다"라며 만남을 저지하려 했고, "전화 왜 이렇게 빨리 받았냐. 너 안 받으면 허성태한테 전화하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박나래와 안보현의 만남이 성사됐는지 궁금해하자 이시언은 "절대 안 된다. 왜 만나야 되냐"며 반대했다.
박나래는 "안보현 씨도 밥은 먹지 않냐"며 집착했지만, 이시언은 "보현이가 밥을 끊었다. 곡식 자체를 끊었다. 단것도 안 먹는다. 캠핑도 추워서 끊었다"며 대리 철벽을 쳤다. 주우재도 "냉동인간으로 동면 들어가서 30년 후에 깨어난다더라"며 거들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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