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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지드래곤과 대성이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빅뱅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드래곤은 19일 솔로 월드투어 '위버맨쉬' 1차 일정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2017 월드투어 액트 III: M.O.T.T.E' 이후 8년 만에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 무대에 오른다. 또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아레나 등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역대급 규모의 콘서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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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4월 8일 미니 1집 '디스 웨이브'를 발표하고,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성이 솔로로서 처음 여는 국내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성은 발라드 댄스는 물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보컬이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폴링 슬로우리'로 감성 보컬을 뽐냈던 그가 어떤 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렸다.
더욱이 대성은 유튜브 채널 '집대성'을 통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그의 채널은 오픈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구독자수 113만여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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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빅뱅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2024 MAMA' 무대와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완전체 무대를 펼쳐 팬들을 열광케 했고, 지드래곤의 단독 예능 '굿데이'에도 함께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빅뱅 완전체 컴백도 성사될 수 있을지 기분좋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