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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린 거의 연인, 사귀는 거다."
이날 25기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자는 예상대로 영수의 픽을 받았다. 영수는 그토록 바라던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1인당 13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연봉이 5억"이라고 밝힌 영수는 망설임 없이 고가의 회 2인분을 주문했고 영자는 "너무 비싼 거 먹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영수는 "이런 거에 돈 걱정 없이 하려고 돈 버는 거다. 이 정도쯤이야"라고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영자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 영수는 손까지 벌벌 떨었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거의 연인이었다! 이거는 사귀는 거다. '사랑해'라는 이런 말은 뺐지만 진짜 엄청 좋았다"고 '착각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25기에도 모태솔로 한 분이..."라고 눙쳤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수는 "전 진짜 좋았다"고 영자와의 후일담을 모두에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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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4.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 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은 2.4%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현숙과 영철이 대방어를 먹으며 첫 데이트 하는 부분이 차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