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준호는 2008년 2PM으로 데뷔했으며 '우리집', '어게인 앤 어게인', '하트비트'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드라마 '기억', '김과장', '기름진 멜로',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을 통해 히트메이커로 활약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씨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준호 씨는 2008년 그룹 2PM(투피엠)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와 배우 각 분야에서 진심을 다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와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티스트의 빛나는 계절을 함께 했습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준호 씨의 노력에 화답해 무수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준호 씨 역시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를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 씨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