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연상' 지예은에 급발진 고백.."나랑 살래요?" ('돌싱포맨')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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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8 10:53


정동원, '연상' 지예은에 급발진 고백.."나랑 살래요?" ('돌싱포맨'…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동원이 '연상' 지예은에 급발진 고백을 했다.

1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예은에게 직진 고백하는 정동원?! 연하남 동원이의 고백에 술렁이는 분위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난 동갑이나 연하보다는 무조건 연상을 좋아한다. 연상을 좋아하는데 항상 날 아기처럼 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그럴 나이다", "어릴 때는 그렇다"며 공감했다.

정동원은 "연상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김준호는 "연상녀 전문가가 있다"며 탁재훈을 가리켰다. 그러자 탁재훈은 "32살 차이인데 말 놨다. 그냥 '향숙아'라고 불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탁재훈은 정동원에게 '연상 공략법'을 전수했다. 그는 "식사할 때는 어른스럽게 해야 한다. 아무리 누나지만 콧소리 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정동원, '연상' 지예은에 급발진 고백.."나랑 살래요?" ('돌싱포맨'…
정동원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연상' 지예은을 상대로 연습에 나섰다. 자기소개부터 하라는 말에 정동원은 "안녕하세요"라고 공손하게 인사했고, 지예은은 격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너무 아기 같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공손한 정동원의 모습에 탁재훈은 "이거 안 된다. 그냥 '누나 안녕'이라고 해라. 뒤에 말을 끊어라"라고 했고, 이상민은 "최대한 어른스럽게 해라"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목소리를 한껏 깔고 "예은 씨 안녕하세요. 오늘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오마카세"라고 답해 정동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정동원은 가상 고백 연습을 해보라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말에 "가상 말고 진짜 어떻게 하면 잘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연습이 필요하다"며 설득했다. 이에 정동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급발진 고백을 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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