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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화 이민우가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증세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민우는 2023년 한 방송에 출연해 20년 지기인 A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 재산 26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민우는 "정신적 지배를 받았다. (그 사람은) 돈이 목적이었던 거 같다. 내 돈을 탐내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내가 벌었던 전 재산을 갈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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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힘들게 지냈을 때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왔다. 원래 진짜 싫어했는데 수면제도 먹었다. 그때 엄청 울었다. 스스로를 '쓰레기 같은 XX'라고 하면서 자해한 거다.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 작가로 알려진 A씨는 2019년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당시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면서 26개월간 총 26억 원에 명품 218점을 가로챘다.
이민우는 A씨의 개입과는 무관하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2심을 다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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