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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의 3연속 소개팅을 목격했다.
그런가 하면 지옥분(유인영)은 오흥수(김동완)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흥수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옥분은 김선화(안미나)를 찾아가 "흥수 쌤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경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옥분은 탐정을 고용해 불륜 사건을 해결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탐정사무소를 방문, 선화의 정체를 계속 파헤칠 것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극단으로 치달은 오천수(최대철)와 강소연(한수연)의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천수는 부부관계를 개선하려 애썼지만 소연은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천수는 소연에게 "너 남자 생겼지?"라는 돌직구를 던졌고 석연치 않은 그녀의 대답에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소연은 "안 맞는 사람끼리 서로 억지로 꿰맞춰서 살지 말고 남남으로 편하게 살자고"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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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소개팅 상대인 박상남(공정환)이 독수리술도가를 찾아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광숙을 마음에 두고 있던 상남이 데이트 신청을 위해 직접 찾아온 것. 당황한 광숙은 "잔말 말고 데이트하러 가. 안 그러면 막내 도련님 짐 싸서 내보내는 경우가 있어"라는 주실의 닦달에 어쩔 수 없이 상남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방송 말미 상남과 골프장으로 향한 광숙은 그곳에서 동석을 마주쳤고 얼떨결에 같이 골프를 쳤다. 동석은 상남의 지도를 받고 멋지게 스윙하려는 순간 중심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광숙이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장대소를 터트린 유쾌한 엔딩은 일주일 한 주의 마지막을 웃고 울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