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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양준혁이 78일 된 딸을 공개했다.
51세 나이로 결혼에 골인한 양준혁은 결혼 3년만인 만 55세에 득녀했다.
이어 태어난 지 78일된 양준혁의 딸을 공개, 양준혁은 "이름은 이재다. 태명은 팔팔이다. 내가 88학번이고 아내가 88년생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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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이상민은 딸 안기에 도전, 이상민은 "78일 된 아기 처음 안아본다. 지금 막 낳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김종민은 분유 먹이기 도전, "신기하다"며 이재 홀릭에 빠졌다. 이상민은 "저희에겐 형님이 희망이다. 제가 52세다"고 하자, 양준혁은 "55세에 낳았다"고 했다. 그는 "4년 전에 결혼했다. 그때 애가 안 생기더라. 아내 손에 이끌려 병원을 갔더니 50대 중반이지 않나. 많았던 정자 수가 떨어져 있더라. 정자가 거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며 "그래서 바로 시험관 시도를 했다. 다행히 한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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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생애 첫 아기 띠를 착용, 딸은 김종민 품에서 잠에 들었다. 이에 양준혁은 편한하게 두 사람을 위해 음식을 준비,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양준혁은 출산 순간에 대해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했을 때의 기분"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에는 쌍둥이였다. 남자의 염색체가 있다 하더라. 아이가 심장이 덜 뛰더라. 8주 정도에 사라졌다"며 "하나라도 잘 키우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민은 "너 진짜 귀하다"고 했고, 양준혁은 "귀하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둘째 계획에 대해 "셋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