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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문샤넬과 아테나가 레전드 비주얼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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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미국 투어는 멤버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샤넬은 "3년 만에 고향에 갔다. 가족들과 함께했던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꿈꿔왔던 '고향에서의 공연'을 이루게 되어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아테나는 "멤버들과 추억도 쌓고 샤넬 언니의 고향도 함께 방문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외파 멤버인 두 사람에게 한국 생활 적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아테나는 "어휘력이 부족해서 가끔은 대화할 때 물음표가 뜨지만, 언니들이 많이 가르쳐주고 있어 어렵지 않다"며 웃어 보였다. 문샤넬은 "한국에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을 최근에 배웠다. 요즘은 두 손으로 공손히 가리키려 노력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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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에게도 안부 인사를 전했다. 아테나는 "열심히 컴백을 준비 중이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문샤넬은 "트웨니(팬덤명)를 볼 수 있는 무대 위가 그립다.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 성장할 모습을 예고한 피프티피프티 문샤넬과 아테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3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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