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한 걱정 아내의 충격적 사연이 공개됐다.
그러나 남편이 주장하는 아내의 가장 큰 문제는 건강염려증. 아내는 남편도 몰랐던 유전병인 신경섬유종을 남편과 시댁이 속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모든 화풀이를 했고 틈만 나면 병원에 아이들을 데려가며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
경찰 출동만 수 차례였다. 하루에 세 번도 출동한 적이 있을 정도로 부부의 경찰 신고는 일상이 되었다고. 박하선은 "공권력 낭비"라고 안타까워했다.
녹화 입소한 후에도 두 사람의 다툼은 계속됐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허락 없이 보낸 영상에 분노, 자신을 음해하려는 거라 생각해 화를 표출했다. 아내는 "나를 담그려는 거 아니냐", "거짓 진술한 것"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