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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대만)=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맞는 말이라서 반박할 것도 없어 그냥 인정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외야수인 그는 지난해 수비에 있어서 아쉬운 타구 판단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로 인해 경기 도중 교체가 되고, 코칭스태프의 쓴소리를 듣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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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벤치코치는 황성빈에게 출루율 3할8푼을 주문했다. 황성빈은 "벤치코치님이 3할8푼이라는 출루율을 이루면, 해달라는거 다 해주겠다며 소원권을 제시하시더라. 일단 달성하고 의기양양하게 소원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웃으면서 "저는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온 선수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어필했다.
타이난(대만)=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