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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한류문화엑스포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개 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한류종합행사와의 연계성 ▲콘텐츠 경쟁력 ▲국제적 매력성 ▲재정 능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시는 문체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행사계획 조율, 행사 간 프로그램 연계성 강화, 외래 관광객 유치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글·드라마 분야 전시관을 추가해 주제,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드라마 등 총 7개 전시관을 운영하고, 공연과 산업 콘퍼런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최 3년째인 올해 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와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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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