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희철 "장애등급 판정" 최초 고백 母 '눈물'→올 7월 또 급살 '충격'(미우새)[종합]

이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07:43


김희철 "장애등급 판정" 최초 고백 母 '눈물'→올 7월 또 급살 '충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주 출신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이미 장애등급 판정을 받았음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발표한 김종민과 함께 신점을 보러 간 김희철의 고백이 전파됐다.

이날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20대 때 고비가 있었다. 몸의 축이 그때 많이 갔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김희철은 2006년 큰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골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무속인은 "몸의 축이 망가졌다. 올해 7월 조심해야한다. 여름에 조심해야 한다. 골절이나 어디가 부러지면 진짜 장애인도 될 수 있다. 7월에는 몸 쓰는 일을 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김종민은 "세다"며 놀랐지만, 김희철은 "어디가서 이야기 안했는데,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장애인 등급을 받고 원래 자동차 앞에 붙이는 스티커 있지 않냐. 예전에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스티커를 안 받고 오기로 돌아왔다. 그때는 내 몸이 아프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그래서 '극복해야지'하고 돌아온 게 10년 전이다. 팬들이 슬퍼할까 봐 원래 이런 얘기를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 엄마는 "지금 생각해도 눈물 난다"며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무대에 서면 다리가 그렇게 아프다고 했다. 뼈가 으스러지고 대퇴부가 나가 철심을 박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또 "걔가 스케줄이 많았다. 그때 동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따로 (조문을 위해)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혼자 사고가 난 거다. 의사가 춤 못 출 거라고 했는데 수술을 받아서 할 수는 있었다. 근데 근데 추고 나면 되게 고통스러워했다. 통증 때문에 힘들다더라"고 덧붙였다.


김희철 "장애등급 판정" 최초 고백 母 '눈물'→올 7월 또 급살 '충격…
무속인은 "한번 죽을 고비를 크게 넘긴 걸 급살이라 하는데 그 고비를 넘었기 때문에 장수한다. 근데 2025년에 7월부터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때만 피하면 괜찮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막을 방법 없냐"고 걱정했고 무속인은 "빨간색이 나를 살리는 색깔이다. 생화, 빨간 장미를 하루에 하나씩 집에 놓는다든지 해라"라고 말했다.

결혼운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천생연분은 지나갔다. 그래서 결혼해도 외롭다"며 "일반인말고 연예인을 만나라. 일반인은 희철씨를 감당할수가 없다. 그러니까 똑같은 여자를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예비신랑 김종민은 "기러기 아빠 100%된다"는 무속인 말에 실망했다. 하지만 무속인은 "무속인은 "첫째는 아들일 것 같다. 아들이 종민 씨를 많이 닮을 거다. 둘째는 딸이다. 해외에서 (공부를) 가르치는 모습도 보인다. 아내가 교육열이 대단하고 아이들이 똑똑하다"며 "결혼하고 1~2년 동안은 싸울 일을 만들지 말라. 종민 씨는 예비 아내에게 말로도 안 되고, 물리적으로도 안 된다. (결혼) 초반에 부딪힐 수 있다. 무조건 져라. 1~2년 사이 이별수가 있다. 그런데 이것만 남기면 백년해로한다"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