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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고(故) 이희철이 오늘(10일)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친동생도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시 손 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글을 남겼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정일우는 "예쁜 우리 형.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해. 조금만 기다려. 우리 다시 만나서 수다 떨자"면서 "많이 고마웠어. 천사 이희철 조금만 쉬고 있어"고 애도했다.
한편 고 이희철은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등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