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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순자가 "채식주의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남성 출연자들이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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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1988년생으로, K사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는 반전 스펙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옥순은 "제 방 침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옥순은 "성형수술하고 좀 더 예뻐졌다", "난자를 얼려 놨다", "해외에서도 살 수 있다"는 등 '핵폭탄급' 입담으로 '솔로나라 24번지'를 초토화시켰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자전거 탄 풍경의 '그렇게 너를 사랑해'로 '선 장기자랑 후 자기소개'로 매력을 발산했다. 1990년생으로,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병원 약사로 근무 중이라는 현숙은 "부업이 취미가 됐다"고 그림 그리기, 베이킹을 취미로 소개했고, "자식을 많이 낳고 싶어서 열심히 벌어야 한다. 중학생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자식을 사랑 많은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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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고독즈' 영호-영식은 숙소에서 짜장면을 먹으면서 각성의 시간을 가졌다. 영호는 "영자님 돌아오면 대화 요청을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영식은 "옥순님과 제일 먼저 얘기할 것"이라고 선언한 뒤, 제작진 앞에서 "여기엔 의사도 있고 머리 좋으신 분들도 있으니 나와는 비교가 안 되겠더라. 난 안 될 것 같다"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예고편에서 영식은 옥순을 시작으로, 영숙, 정숙,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 따게 되면 '데이트 신청' 하겠다"라고 '표 뿌리기'에 나서는 아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MC 송해나는 "저러다 소문 나면 큰일 나는데"라고 걱정했고, '마성녀' 옥순은 갑자기 영철에게 "연상 누나의 매력을 알게 해줄게"라고 도발해 "호기심이 생겼다"는 영철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