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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준혁의 로맨스에 빠져든다.
은호가 헤드헌터에 대해 편견을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고 말한 진정성이 조금씩 지윤의 마음에 닿기 시작했다. 극 말미 은호가 쓰러질 듯한 지윤 앞에 나타나 두 사람이 마주 안은 엔딩 장면은 설렘은 물론 따뜻함과 든든함까지 유발했다.
이준혁이 만드는 로맨스는 달랐다. 감탄 유발 갓벽 비서.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누구나 곁에 두고 싶은 완벽한 비서이자 지윤에게는 하나뿐인 '나의 비서'였다. 곁을 내주지 않는 대표의 마음도 열고 시청자의 마음도 활짝 열어낸 준비된 로맨스 천재. 이준혁이 금세 쌓아낸 유은호라는 인물의 따뜻한 성정과 진정성이 그가 지윤의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자연스레 키우며 두 사람의 로맨스 길을 열어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