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군 복무를 대체한 사회복무 요원 당시 근무 태만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대체 복무 기간에 DJ 파티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최근 소집해제를 앞두고 '러닝 크루' 멤버들과 마라톤을 뛴다는 소식도 전했다. "송민호가 20km 완주에도 도전했고, 살도 많이 빠졌다", "송민호가 달리기로 살을 빼고 PT로 몸을 만들고 있다"는 '러닝 크루' 멤버와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의 증언도 함께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강원도 고성 DJ 파티 목격담과 러닝 크루 증언 등을 두고, 송민호가 대인기피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주장과 대치된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선택적 대인기피증'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마포경찰서는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병무청은 지난 23일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송민호는 피의자로 입건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