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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내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셰프 정지선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레전드 장면인 '바쓰'로 '크리스마스 바쓰 트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섭외 1순위 대세 셰프 정지선, 라스를 위한 정지선 표 '바쓰'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정지선은 '흑백요리사' 출연 뒤 치솟은 인기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하루 3시간밖에 못 잔다고 고백하며 2주일마다 대만에 가고 최근에는 '포르쉐'의 VIP 행사에 셰프로 참석했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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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한 정지선은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섭외도 왔었는데 바쁜 스케줄로 고사를 했다고 밝힌다. 또한 백종원부터 지석진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출연해 '섭외 1순위' 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지선은 큰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 출연과 관련해 시즌 2 출연 여부를 묻자 "안 한다"고 선언한 뒤 특별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지난번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셰프 최현석이 "심사위원이 아니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다시 언급되며 큰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케이윌의 찐 팬인 정지선은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케이윌과 결혼하고 싶다'라고 했던 말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해명(?)을 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내년에'라고 말하고는 황급히 '다음 생애'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의 레전드를 만들어낸 '바쓰'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촬영 당시) 연습도 안 한 상태였는데, 한 번에 성공했다"라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흑백요리사' 촬영 이후 한 번도 '바쓰'를 만든 적이 없다는 정지선은 최초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쓰 트리'를 선보인다. 직접 준비한 과자 트리 위에 화려하게 빛나는 '바쓰'로 화룡점정을 찍는 정지선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정지선이 시청자들을 위해 최초로 만든 '크리스마스 바쓰 트리'는 오늘(25일) 크리스마스인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