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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에스더가 아들도 영재라고 밝혔다.
그는 "중학생 때 다음 주 월요일이 시험이면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다. 한 반에 70명씩 있던 시절이니까 10개 반이었으니 6~700명 중에 1등을 한 거다"라며 "고등학교 올라갔더니 공부가 좀 어려워져서 수요일부터 공부해서 5일 공부하니까 전교 1등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두 달 반 동안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는 여에스더는 "대구가 고향인데 아버지는 나를 대구에서 제일 좋은 경북의대에 보내고 싶어 했다. 근데 내가 완고한 아버지 곁에 있고 싶지 않아서 서울대 의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렇게 12월 중순부터 고3 올라갈 때까지 두 달 반을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 그리고 3월에 전국 모의고사를 봤는데 대구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 그다음부터는 따로 공부 안 해도 공식만 외우면 고3 때는 거의 만점만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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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에스더는 친정어머니와 아들도 모두 영재라고 밝히며 "어떤 댓글을 봤더니 '저 집 아들 백수다'라는 게 있더라. 날 비난하는 건 화가 안 나는데 우리 아들 비난하는 건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이어 "우리 아들은 알파벳을 돌에 뗐다. 28개월 때는 신문을 다 읽어서 한글을 깨쳤다"며 "6학년 캐나다 유학 시절에는 4자리수 암산 대회에서 1등 했다. 미국 올림피아드를 휩쓸고, 콜롬비아 대학 응용 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엄마 회사에서 재무 회계 팀장과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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