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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현빈이 결혼과 출산 이후 달라진 삶의 변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결혼과 육아에 대해 그는 "연애 때는 동급이었지만 결혼과 함께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되고, 아기가 태어나면서 또 뒤로 가는 느낌이다. 나를 내려놓고 가족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현빈의 아들을 언급하며 "사진을 봤는데 정말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현빈은 "아들이 와이프를 더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들이 '하얼빈'과 같은 시기에 세상에 나왔고, 이제 두 살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하얼빈' 촬영으로 신생아 시절 아이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촬영이 없을 때는 항상 조리원으로 달려갔다"고 말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