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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완전체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이지는 23일 "다들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베이비엔젤스. 새벽까지 현장에서 기다려주시고 진짜 우리를 지금까지 버티게 만든 힘!!은 다 엔젤스 덕분입니다!! 다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사진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모두 전성기 시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한결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뽐내며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김이지의 글을 본 간미연은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운 이지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심은진도 "어머 언니 나 코 잡아요. 제일 큰 언니가 중요할 때마다 딱 중심 잡아주니까 우리가 다 같이 흔들리지 않고 온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큰언니"라는 댓글을 달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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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이비복스는 'Get Up', '우연(우울한 우연)', 'Killer' 등 히트곡을 부르며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베이비복스는 2006년 팀이 사실상 해체된 뒤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됐다. 특히 윤은혜 없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면 왕따설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오랜 불화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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