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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복 김이지 "심은진 몸 안 좋아서 퉁퉁 부어..윤은혜 발목 아픈데 언니들 챙겨" 완전체 감격 소감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4 07:05


베복 김이지 "심은진 몸 안 좋아서 퉁퉁 부어..윤은혜 발목 아픈데 언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완전체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이지는 23일 "다들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특히 은진이 몸이 안 좋아서 퉁퉁 부어가는데도 끝까지 정신 말짱한 멘탈 칭찬해!! 우리 막둥은혜♥ 언니들 하나하나 다 챙기는 기특이. 발목 아픈데 언니 그 무거운 퍼 (심지어 본방 때 반대로 벗음) 받아주는 센스 최고. 천사 미연이 새벽 일정이 있어도 언니 헤매는 안무 가르쳐 주느라 너무 고생했어. 너 덕분에 다 기억해 냄. 제일 바쁜 희진이 진짜 살이 살이 배로 빠질 수밖에 없는 일정들 소화하느라 너무 고생했어!"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베이비엔젤스. 새벽까지 현장에서 기다려주시고 진짜 우리를 지금까지 버티게 만든 힘!!은 다 엔젤스 덕분입니다!! 다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사진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모두 전성기 시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한결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뽐내며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김이지의 글을 본 간미연은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운 이지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심은진도 "어머 언니 나 코 잡아요. 제일 큰 언니가 중요할 때마다 딱 중심 잡아주니까 우리가 다 같이 흔들리지 않고 온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큰언니"라는 댓글을 달며 애정을 과시했다.


베복 김이지 "심은진 몸 안 좋아서 퉁퉁 부어..윤은혜 발목 아픈데 언니…
앞서 베이비복스는 지난 20일 공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을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베이비복스는 'Get Up', '우연(우울한 우연)', 'Killer' 등 히트곡을 부르며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베이비복스는 2006년 팀이 사실상 해체된 뒤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됐다. 특히 윤은혜 없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면 왕따설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베이비복스는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오랜 불화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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