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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파격적인 문제작이 온다.
고현정의 상대역인 장동윤은 연쇄살인범의 아들로서 경찰로 성장하는 차수열 역을 맡았다. 티저에서 그는 잔혹한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추적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성하와 이엘이 경찰 동료로 합류해 몰입감을 더했으며, 특히 고현정의 기괴한 웃음소리와 "고마워요. 근데 너무 늦었으니까 들어가서 자요"라는 대사가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60초의 짧은 티저에도 불구하고 '사마귀'는 오페라 음악과 스피디한 화면 전환,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 스릴러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시도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마귀'는 2025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