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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의 '쌍방 프러포즈'가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행정실장 지경훈(이승준)의 두 얼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경훈이 담당하는 학교 재단 회계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한 석지원이 이를 본사 재무팀에 검토를 요청하는 데 이어 지경훈이 윤재호(김갑수) 몰래 골프장 주변 땅을 구매한 정황이 드러난 것. 특히 지경훈은 석경태(이병준)에게 "알고 보니까 진입로 때문에 학부모들 모은 게 이사장님이셨더라고요. 빨리 이사회 소집해서 해임부터 진행하시고 이사장님은 해외로 다시 보내시는 건 어떨지"라며 부자 사이를 이간질하는 계략을 꾸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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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