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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준호와 연인이 된 후 다시 본 욜로 민박은 어땠냐는 첫 질문에 김지민은 "그때와 지금 눈빛이랑 비교하자면 그 사람은 그때도 날 좋아했나"라며 "예쁜 후배로 대하는 눈빛이 느껴졌다"고 대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내돈내산' 화장품부터 일상의 소소한 꿀팁까지 공유한 김지민은 우유에 애호박을 갈아서 마시는 등 자신의 뷰티 노하우와 더불어 살림꾼 면모까지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김지민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질문에서 "도시락은 하나 시켜서 세끼로 나눠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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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내년에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1일 스포츠조선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에 관해서는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약 3년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두 사람이 내년으로 결혼을 굳힌 배경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은 SBS 예능 '미우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