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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프랜차이즈 신화창조는 나다. 백종원이 아니다. 백종원은 한참 아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귀뚜라미 닭 때문에 몇 십억 날렸다"며 "뉴스를 보는데 어느 농가에서 귀뚜라미를 키워서 먹이더라. 그 닭이 알을 낳았는데 알이 탱글탱글하고 좋다더라. 동남아시아 귀뚜라미다"며 직접 귀뚜라미 농장을 찾아간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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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지석진은 "왜 사업을 계속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내 인생이 너무 쓸쓸하더라. '내가 왜 영화를 했나. 쓸데없는 부업을 내가 왜 많이 냈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게 불안감이었다. 방송을 이렇게 오래할 줄 알았으면 부업 안 했을거다"면서도 "아티스트가 불안감이 없다? 그건 또 아티스트가 아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증시 상장으로 4000억 원대 주식부자가 됐다. 지난달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 4천 원)를 훌쩍 넘어 4만 6,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투자자들이 대거 모였고, 상장 첫날 주가는 5만 140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더본코리아의 지분 60.78%(879만 2850주)를 가진 백종원의 주식 가치는 약 4520억원 수준으로 뛰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