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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화정이 연말을 맞아 77평 아파트를 대청소했다.
평소 '청소력'을 믿는다는 최화정은 "'내가 왜 이러지?', '왜 나는 뭔가 안 풀리지?' 이럴 때는 청소를 해봐라. 정말 거짓말 같은 힘이 생긴다"며 "어떤 사람은 이사 올 때 그 짐을 못 풀고 다른 이사 갈 때까지 못 푼다. 우리가 잠깐만 하면 되는데 미루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정말 주변에 청소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한다"고 밝혔다.
최근에 안방 책 정리를 했다는 그는 "온몸이 개운해지면서 너무 뿌듯하다. '그래 오늘 기껏해야 4시간 투자를 못 하고 계속 6~7개월을 미뤄놨구나' 싶었다. 내가 정말 잘살아보겠다 싶으면 일단 거창할 것도 없이 내 주변, 내 방, 내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워봐라. 강추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망의 2025년을 정말 기분 좋고 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오늘 청소를 싹 할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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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마친 후 최화정은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수만이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버리는 거 엄청 못한다. 그래도 과감하게 버려서 비움을 할 때 주변이 정리가 되는 거다. 하나도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된다"며 물건을 줄이고 주변을 정리하는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화정은 20년간 한남동에 살다가 2020년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77평형은 지난 7월 110억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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