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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주지훈(42)이 김희원과의 호흡에 두 뒤통수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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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감독과의 작업은 주지훈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남겼다. 주지훈은 "김희원 감독은 정석이었다. 모두가 저렇게 해야 한다. 배우는 배우로서 역할을 하고, 감독은 감독으로서 역할을 하면 되고. 감독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을 아주 성실하게 해줬다. 희원이 형은 감독으로서 본인이 할 몫을 충실히 했다. 프리프로덕션을 충실히 하고 현장에 나오니, 이게 웬걸. 서로 얘기한대로, 설명한 그대로 찍기만 하면 되더라. 감동적인 이야기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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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믿음이다. 김희원 감독의 작품이라면 두 발을 벗고 뛴다. "저는 희원이 형한테 말했다. 결과물도 봤잖나. 과정도 좋았고. '형이 하자고 하면, 대본 안 보고 한다'고 했다. 그 정도의 신뢰가 생겼다. 그러다 뒤통수 맞으면 안되는데. 하하"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