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심경 밝혔다 "둘이 하나 되는 내년, 매일이 설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19일 김지민의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에서는 '연애썰부터 로또 번호까지..! 김지민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연애하면서 설šœ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바야흐로 3~4년 전, 처음으로 데이트할 때 반했던 게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온 거다. 너무 아저씨 같은 모습이었다. 싫다 했는데 이 사람의 톤앤매너와 정장과 조화롭게 보이는 딱 한 순간이 있었다"고 김준호에게 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 "해외여행할 때 저녁을 먹자고 숙소로 오는 거다. 숙소 들어왔는데 출입구부터 장미 꽃잎이 깔려 있으면서 레스토랑 음식이 세팅돼있고 케이크도 있었다. 이런 낭만이 있다고? 했는데 그걸 아무 날도 아닌데 하더라. 본인이 너무 그걸 즐거워했다. 내가 웃는 게 자기의 행복이라더라. 네가 원하지 않을 때 내가 해주는 거니까 이기적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얘기도 고맙지 않냐. 설렘은 매일"이라 밝혔다.

올해 소감과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가 제일 시간이 빨리 갔던 거 같다. 마음 따뜻했던 날들이 많아서 그랬나"라며 "건설적이었던 건 남자친구와 함께 내년 계획을 제대로 세운게 올해가 처음이다. 되게 좋았다. 내년에 더 바쁠 듯"이라 결혼을 언급했다.

내년 김준호와의 결혼을 발표한 김지민은 "희소식이 생기지 않을까. 둘이 이제 같이 하나가 되니까"라고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열애를 시작,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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