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소개팅을 나간 적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는 '개그분장 한가인 VS 풀메 이수지, 역대급 매력대결 (2대2 소개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한가인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소개팅 경험을 묻자 "대학교 때 2:2로 딱 한 번 해봤다. 한 명이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데리고 왔는데 그 친구가 날 좋아해서 그 자리를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고 이수지는 "근데 왜 나갔냐?"라며 깜짝 놀랐다. 한가인은 "남자친구한테 '오빠. 내가 대학에 와서 소개팅을 한 번도 못해봤는데'라고 말했다. 당시 그 남자친구는 군대에 갔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 출연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