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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의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옆에서 엄마의 촬영을 지켜보던 딸 하임이. 제작진은 "하임이가 표정이 밝아진 것 같다"고 하자, 백지영은 "하임이는 아직 내 돈 맛을 모른다"며 웃었다.
이후 백지영은 '올해의 잘 산 물건과 연말 선물로 좋을 만한 것 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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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하임이는 '제77회 전국 학생 미술대제전'에서 받은 우수상을 들고 등장, 백지영은 "얼마 전에 수묵화를 출품했는데 우수상을 타서 전시회를 조그맣게 한다. 개인 전시회가 아니고 수상한 아이들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올해 나를 가장 기쁘게 해준 물건이다"면서 하임이가 그린 그림을 자랑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진짜 잘 그린다"며 감탄했다.
이어 제작진은 "최근 기사를 봤는데 93년생 작가 분이 그린 그림이 3억인가 8억에 팔린다고 하더라"고 하자, 백지영은 "저는 하임이의 그림과 돈을 연관 짓지 않는다"며 있는 자의 여유를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화가로 클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뭐 원한다면 작가로 커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자 하임이는 "난 원한다. 비싸게 내 그림이 팔리길 원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