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리 젠킨스 감독이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을 연출하면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두 형제의 차이점에 대해 "무파사는 더 나은 인물로 거듭나고 타카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런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왔고, 큰 감동을 줬다"며 "태어난 기질과 양육방식의 차이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더라. 만약 무파사가 아버지한테 가르침을 받고 타카가 어머니한테 양육을 받았다면 스카가 위대한 왕이 되고, 무파사가 악인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흥미로운 질문도 던지게 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