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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내년 결혼 선언 "잘하면 시집간다...윤정수는 아냐" ('비보')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9 11:15 | 최종수정 2024-12-19 13:09


김숙, 내년 결혼 선언 "잘하면 시집간다...윤정수는 아냐" ('비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내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숙이의 결혼 선언?! "나.. 내년에 결혼할지도 몰라" 핑크빛 기류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올해 김숙의 연애운이 갑자기 포텐이 터졌다. 이곳저곳에서 김숙에게 관심을 표현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진심 누나'에서 이영자, 송은이, 김숙 중에 김숙을 선택해서 연락처 교환하고 메시지까지 주고받은 스타 작곡가 조영수. '님과 함께'에서 가상 남편으로 활약한 윤정수가 최근에 '4인용 식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숙이가 똑똑하고 귀엽고 가끔 여자로 생각난다'면서 질척였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의 키가 박나래 편에 출연한 김숙을 보면서 '나 김숙TV 구독자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김숙이 술 안 마신다는 디테일까지 알고 있어서 SNS에 짤이 돌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키 너무 좋다. 너무 귀엽다. 키가 뭘 아는 거 같다. 애가 착하다. 구독자 키 감사하다"며 "솔직히 말하면 예뻐하는 동생 중 한 명인데 볼 일이 많지 않아서 사실 캠핑장에 한번 모시고 싶다. 초대손님 없는데 키가 원한다면 와서 캠핑 좀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며 반겼다. 또한 영상 편지를 보내며 "정말 힘들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누나한테 전화해라. 키를 위해서 캠핑장을 열겠다. 네가 먹고 싶은 거 다 준비해 주겠다. 기다리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 내년 결혼 선언 "잘하면 시집간다...윤정수는 아냐" ('비보')
김숙은 윤정수의 멘트에 대해서는 "그건 팩트다. 정수 오빠는 가끔 저렇게 멘트할 때가 있다. 그리고 '야, 프로그램 하나 짜서 뭐 안 할래?'라고 가끔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윤정수가 '숙이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놀렸고, 김숙은 "저 오빠가 정확히 알고 있다. 윤정수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윤정수랑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조영수는 내가 탐난다. 제주도에 집이 있다. 사실은 거기에 좀 반했다. 그리고 피아노를 친다. 내가 음악 잘하는 사람 좋아한다. 나는 캠핑해서 거치니까 조영수를 캠핑에 한 번 모시고 싶다. 불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진심이냐. 내가 다리 놔도 되겠냐"고 물었고, 김숙은 "근데 이제 미팅 프로그램 해야 되니까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숙, 내년 결혼 선언 "잘하면 시집간다...윤정수는 아냐" ('비보')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새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하는 김숙은 "거기 남자 라인업이 괜찮아서 사실 좀 헷갈린다"고 털어놨다.

'오만추'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를 모토로 오랜 기간 동료로만 지내온 이들이 여행을 통해 이성으로서 서로의 매력을 찾아보는 내용의 프로그램. 김숙을 비롯해 이영자, 장서희,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이재황, 황동주가 출연한다.

김숙은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했는데 내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사람 일이라는 건 모르는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나 내년에 진짜 잘하면 시집간다. 너무 서운해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녹화 현장에 있었는데 김숙이 아주 끼를 부려서 깜짝 놀랐다"며 "난 몰랐다. 김숙 주변에 항상 언니들만 있어서 오빠들하고 있을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무시해도 엔간히 무시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숙이가 저런 매력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김숙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한 팀은 결혼할 거 같다.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 진짜 헛된 말이 아니다"라며 "너무 웃긴데 진지함이 기본적으로 70% 정도 된다. 너무 오래된 사이니까 장난기가 30% 정도 되긴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없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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