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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새벽 기습 라이브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지민이 형과 군 생활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며 진, 제이홉과 만날 계획도 전했다.
정국은 사생팬들에게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에 이사 소식이 다 나와있던데 이사한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으면 좋겠다. 부탁 드린다. 마음은 알겠지만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도 제가 받을 수 없고 다 반송해야 한다. 편지만 회사로 보내주시면 모아놓겠다. 군대로도 택배가 많이 오는데 받을 수가 없다. 먹을 것이 많던데 당연히 안되는 거다. 마음은 너무 감사한데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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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인정한 정국이지만 최근의 고민도 털어놨다. 정국은 "AI 영상을 봤는데 AI가 더 잘 부르는 거 같다. 진짜 AI로 녹음해도 아무도 모를 거 같다. 망했다. 이제 일자리 없어지는 거다. 요즘 왜 다 잘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요즘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다. 다른 가수들 찾아보며 '나도 빨리 무대 하고 싶다. 더 잘해야 하는데'하는 자격지심 혹은 열등감이 생겼다. 진짜 빨리 컴백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 육군 제5보병사단 상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11일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