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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여각 '용천루'에 각기 다른 목적을 품은 '하오나 4인방'이 입성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청춘 스타들의 열연과 차별화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먼저 배인혁은 신분을 숨기고 '용천루'에 입성하는 왕자 이은 역을 맡았다. 배인혁은 "이전 사극 작품에서는 짧게 등장하거나 현대극과 혼합된 역할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전작과의 차별점으로 "단단하고 올바른 왕자의 면모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허당미와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김지은은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홍덕수 역을 맡아 사극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김지은은 "남장여자라는 캐릭터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메이크업과 의상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며 "주연 배우들과 김의성 선배님처럼 사극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의지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을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발견하는 기회였다"며 촬영의 즐거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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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하오나 4인방'의 끈끈한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박재찬은 "함께하는 장면이 많아 안정감이 들었고, 촬영 중 애드리브를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은 또한 "초반부 4인방이 함께 나오는 씬이 기대된다"며 "우리 넷이 만들어갈 모습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체크인 한양'은 앞서 인기를 끌었던 '성균관 스캔들'과 유사한 설정으로 기시감을 준다는 평가에 대해 명현우 감독은 "남장여자 설정은 비슷할 수 있지만 시대적 배경과 '조선판 호텔'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차별화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춘들의 성장과 로맨스에 중점을 두었으며, 감동과 재미를 모두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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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조선판 호텔이라는 독창적 설정과 푸릇푸릇한 청춘스타들의 열연이 더해진 작품으로 오는 12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